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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사람은 회사에서 이렇게 말한다ㅣ직장인이 알아야 할 '일의 언어' - 보고 편이것저것 읽기/영상 2021. 6. 22. 00:40
https://youtu.be/zqOrI7Po9IY 1. 내용 정리 대부분 아무리 성격이 좋고, 성품이 온화한 사람도 상사가 되거나 클라이언트가 되면 주의력결핍증후군이라는 증상이 나타난다. 안심 첫문장 + 30초 두괄식으로 말하기 자랑: 좋은 소식이면 앞에 좋은 소식이라고 얘기해라. 무섭게 들어가지 말고. 앞에 자랑을 길게 얘기하면 자랑인지, 사고를 쳐서 변명하는지 모른다. (팀장님 바쁘세요? 대표실에서 전화가 왔어요 X / 팀장님, 좋은 소식이 있어서 보고드리러 왔어요 O) 현황 중계: 이 때도 무섭게 들어가지 말고, 본론부터 말해라. (팀장님, 혹시 시간 괜찮으세요? X / 팀장님, 별 거는 아니고 3개 정도 안건이 있어서 현황 보고 드리려고 하는데 시간 괜찮으세요? O) 도움 요청: 별 문제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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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는 새빨간 거짓말쟁이 - 세스고딘이것저것 읽기/책 2021. 6. 17. 02:54
1. 왜 이 책을 읽었는가? 중고서점에서 마케팅 관련 책을 쭉 보고 있었는데, '마케터는 새빨간 거짓말쟁이'래서 '아니거든?' 하며 구매했다. 알고 보니 저자가 '보랏빛 소가 온다'를 쓴 세스 고딘이었다. 마케터들 사이에서 세스 고딘의 책을 읽어보지 않은 사람이 꽤 많다고 봐도 될 정도로 유명한 저자인데, 마침 나는 아직 책을 읽어본 적이 없어 읽게 되었다. 2. 읽으면서 느낀 점 소비자들이 광고에 속지 않고, 오히려 치워버린다는 것에 격하게 공감했다. 마케팅에는 광고만 있는 것이 아니고, 상세페이지 등 이곳저곳에 메시지를 녹이는 과정도 있다. 책을 읽으며 공감하거나 인상깊은 문장을 찍어두고 나중에 티스토리에 옮기곤 하는데, 이번에는 두장 걸러 한 번 꼴로 사진을 찍을 정도로 좋은 내용들이 너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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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코노미(BECONOMY) - 팀 B코노미이것저것 읽기/책 2021. 6. 16. 01:49
1. 왜 이 책을 읽었는가? 비코노미는 시중에서 구매할 수 없고, 텀블벅 후원을 통해서만 받을 수 있는 책이다. 우연히 커뮤니티를 돌아보다 관련 홍보 글을 보게 되었고, 바로 펀딩을 진행했다. 지금까지 부자되는 책, 돈 관리 하는 책은 많았지만 비혼 여성만을 위해 경제 지침서가 나온 적은 없었다. 아직까지 결혼 생각이 없는 딱 나에게 맞는 책이라고 생각했고, 바로 펀딩을 진행했다. 2. 읽으면서 느낀 점 이 책은 경제 시장에 관한 전문 서적은 아니다. 그러나 경제 지침서는 맞다. 만약 청약에 대해 검색하면 우선 광고를 위해 모두가 아는 정보를 적어둔 블로그들이 먼저 나온다. 조금 내리면 지자체나 정부의 공식 블로그가 나온다. 정보를 찾기 위해서 여러 글을 보다가 결국에는 커뮤니티에 해 본 사람이 있냐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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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도전 D+3: 기능교육 & 기능시험버킷리스트 2021. 6. 14. 01:04
필기는 불합격자가 거의 없다. 문제는 기능이다. 기능시험 합격률은 높아야 70%, 오히려 도로주행이 80~90%로 높다고 한다. 미리 기능시험 시뮬레이션 영상들을 수 차례 봤지만 내가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됐다. 무엇보다 친언니는 2시간을 추가해 총 6시간 교육을 받았다고 하는데, 나는 스케줄상 추가할 수가 없어서 4시간만 교육을 받아야 했다. 교육 첫째 날 첫째 날에는 차 내부 기기장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체 기능시험 루트를 돌며 모든 코스를 다 체험해본다. 기기장치 조작, 경사로, 좌회전, 우회전, 교차로, T자 주차, 가속구간만 체험하고 돌발은 체험하지 않는다. 첫째 날에는 별도의 시뮬레이션은 없고 뱅뱅 돌면서 한 코스씩 체험해보는 느낌. 나는 우회전 좌회전 감이 없어서 계속 차선을 밟고 역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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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도전 D+2: 필기시험버킷리스트 2021. 6. 6. 00:36
학원 셔틀을 타고 9시까지 학원에 도착, 용인 시험장으로 출발했다. 수원에는 필기시험장이 없다고 한다. 20명이 모여 학원 버스로 출발한지 약 40분이 지나서 시험장에 도착했고 바로 시험장 문앞에 내려줬기에 들어가자마자 오른쪽 신체검사실로 갔다. 참고로 준비물은 원서, 여권사진 3장(2장은 붙여놓기), 현금 16,000원, 신분증이다. 원서는 가서 써도 되는데, 신분증은 없으면 시험을 못본다. 검사실에 들어가면 QR코드를 찍고 줄을 서면 된다. 이때 필기 응시원서랑 수수료를 현금 6,000원을 미리 꺼내놔야 한다. 줄 서있으면 1차 서류 확인 후 시력 검사 직전에 원서와 수수료를 내면 된다. 매표소 입구같은 구멍이 있다. 이후 오른쪽 왼쪽 눈을 가리고 시력 검사 후, 0.5가 넘었다는 도장을 받으면 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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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벅 vs 와디즈: 지금까지 텀블벅에 60만 원을 쓴 펀딩 중독자의 편애섞인 분석서비스 사용 일기 2021. 6. 3. 22:01
나는 와디즈보다 텀블벅을 사랑한다. 와디즈는 대기업의 2차 채널이나 오픈마켓같은 느낌이 강하고, 텀블벅은 조금 더 개인이나 작은 조직들이 모여있다는 느낌이 있다. 실제로 대기업에서도 텀블벅을 이용하긴 하지만, 묘하게 상업성이 얕아보인달까. 와디즈가 각종 논란이 있어서 그렇다기보다는 UI나 창작자 추천 시스템을 보면 텀블벅이 더 개인화 된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아래 사진은 업사이클링으로 검색해서 가장 먼저 나온 펀딩을 임의로 클릭했을 때 가장 상위에 보이는 상세페이지 일부다. 왼쪽은 와디즈, 오른쪽은 텀블벅. 물론 모든 상세페이지가 이런 형식은 아니다. 와디즈에도 스토리텔링이 된 상세페이지가 있고, 텀블벅도 상업성 강한 페이지가 있다. 전반적으로 와디즈는 왼쪽 사진의 느낌이 강하고, 텀블벅은 오른쪽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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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의 역사 - 프롤로그덕질의 역사 2021. 6. 2. 00:05
인터넷을 접했던 7세 이후, 내 인생에는 단 한번도 휴덕기가 없었다. 각 분야별로 내 덕질을 돌이켜보면 재밌을 것 같아서 카테고리를 신설해봤다. 대충 타임라인을 되짚어보면, - 7세: god 손호영 - 8~10세: 투니버스 만화, 웹툰 - 11~12세: 라디오, 비스트, 아프리카 BJ들 - 12~16세: 비스트, 성우 정재헌, 스윗소로우, 모델, 아프리카 BJ들 - 17~20세: 비투비 - 21세~22세: 오마이걸, 러블리즈 - 23세~: 유튜브 크리에이터들 2D부터 3D, 목소리까지 정말 넓은 분야에서 덕질을 했는데 신기한건 분야마다 덕질 방식에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내가 깊은 우울증에 걸리지 않은 것은 늘 덕질하는 대상이 있어서가 아닐까. 참고로 아직까지 뮤지컬, 연극은 덕질을 못해봤는데 그건 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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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워커스 - 모빌스그룹이것저것 읽기/책 2021. 6. 1. 01:28
1. 왜 이 책을 읽었는가? 처음에는 내가 좋아하는 마케터 승희(숭)님이 '요즘 것들의 사생활' 채널에서 인터뷰 한 영상을 커리어리에 올렸다. 그 영상을 보고 나니 추천 영상으로 'MoTV(모티비)'에서 숭님이 인터뷰한 영상이 떴다. 그렇게 모티비를 알게 되었고, 인터뷰 한 사람들이 매우 유명한 사람들이라서 구독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책을 냈다는 영상이 올라왔다. 구독하는 채널에 대해 잘 모르고 영상도 많이 보지 않았지만, 어쨌든 일을 좋아하고 유명한 사람들이 모두 이 책을 샀길래 나도 사봤다. 2. 읽으면서 느낀 점 이 책의 저자들은 정말 일을 좋아한다. 그리고 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특이 취급 하지도 않는다. 나는 일이 너무 좋았고, 어린 나이에 끊임 없이 일을 해왔으며, 공백기가 있으면 불안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