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기/내가 일을 대하는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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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낸 모니터링은 스팸이었다일상 일기/내가 일을 대하는 태도 2021. 5. 9. 03:14
일을 할 때 늘 '목적'을 고민한다. 이 일은 왜 하는 것일까, 이 일 다음에는 무슨 일이 있을까? 인턴을 하며 매일 언론, 포털, SNS 모니터링을 했다. 자사와 경쟁사 키워드를 가지고 새로운 글이 올라오면 보고하는 일. 그 일을 누군가는 단순 복사, 붙여넣기로 생각했지만 나는 이 일을 왜 하는지 궁금했다. 그렇게 내린 결론은 '우리 것에 적용할 포인트를 찾기 위해'였다. 그렇다면 이 일의 다음은 무엇일까? 바로 새로운 서비스 기획, 콘텐츠 기획 등 기획 단의 일들이었다. 그렇다면 기획자들에게는 모니터링한 내용들이 제대로 가고 있었을까? 아니었다. 그래서 새로운 인턴들이 오기 전, 모니터링 양식 변경 요청이 들어왔다. 군 말 없이 했고, 더 보기 편하게 바꾸고, 다른 담당자들의 피드백이 들어오면 즉각 ..